2018년 갈등관리 워크숍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18년 KOEN 갈등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려 경영진을 비롯한 전사 갈등관리, 사회공헌, 환경, 발전운영 등 관련부서 담당자와 민자발전사(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OEN 갈등관리 워크숍은 최근 발전소 환경문제, 건설사업 등과 관련된 공공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예방을 위한 선제적 갈등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관리, 지역협력 사례 등 사내 갈등관리전문가 그룹의 활동내용, KOEN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자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갈등&평화센터 박수선소장의 자문 특강, 발전소별 현황 등을 전사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수평적 토론방식을 통해 KOEN 갈등관리에 대한 규정, 절차, 성과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갈등예방과 지역상생을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김학현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없다면 에너지산업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이제 모두 알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갈등해소 전략과 지역상생 방안을 정교히 구축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KOEN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KOEN은 발전소주변지역은 물론 국민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소통채널을 다각화하고, 경영현안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민원서비스 강화, 사업별 사전 갈등진단, 관리자급 갈등관리교육 시행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갈등예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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