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김사랑(40)이 이탈리아에서 추락사고를 당했다.
26일 김사랑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은 공식자료를 통해 김사랑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사랑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포르나세티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했다.
구멍은 대략 2m 깊이였다. 김사랑은 오른쪽 발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지면서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구조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른쪽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했다.
김사랑은 골절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l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