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최측근은 역시 여동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후 공식 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의장대 사열을 마친 두 정상은 환영식 장소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정상의 행보 모든 과정에는 남측과 북측 수행원이 보좌를 했다. 남북 수행원단 중에서도 김여정 제1부부장은 가장 선두에서 김 위원장을 보좌했는데, 이 과정에서 두 정상만 따로 이동하기로 한 동선에 김여정 부부장이 함께 끼어드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수행원 이동경로는 별도로 마련돼 있어, 급하게 안내를 받은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 뒤에서 이동하다 황급히 빠져나가는 등의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명록 작성이 이뤄진 평화의 집 1층에서도 김여정 부부장이 지근거리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