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공지 사항, 학교 소식 등 교육정보 신속 편리하게 알 수 있게 제작
‘부산교육 다모아’ 앱 개발 관련 임석규 행정관리과장 브리핑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에게 교육청 긴급공지사항과 학교소식, 학부모연수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는 ‘부산교육 다모아’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 다모아’앱은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교육관련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방식으로 개발했다.
앱은 ‘교육청 긴급공지 푸시알림’, ‘학교알림장’, ‘학부모연수 신청’, ‘부산교육뉴스’ 등 다양한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모두 모아 서비스한다.
이 가운데‘교육청 긴급공지 푸시알림’은 재난, 재해, 미세먼지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교 휴업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 등 시교육청에서 긴박하게 결정한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한다.
‘학교알림장’은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등록해 두면 해당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오늘의식단, 학사일정 등에 새 글이 탑재될 때마다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알림장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푸시알림으로도 전달되어 학교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학교소식을 종이로 인쇄된 가정통신문으로 자녀를 통해 전달받아 왔으나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가정통신문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발생한 학교와의 소통 어려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학부모연수 신청’은 연수, 설명회, 강좌 등 학부모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바로 수강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학부모가 연수 등에 참가하기 위해선 학교를 통해 신청해 왔으나 이제는 이러한 불편함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뉴스’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교육뉴스 코너에 등록된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교육청의 주요정책과 행사,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등을 편리하게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심 알리미’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자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 후 가족으로 등록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24시간 내 이동경로도 알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 다모아’앱 안드로이드버전을 4월말부터 구글 PLAY스토어에서, IOS버전을 5월 중순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제공한다. 학부모 등 이용 희망자는 ‘부산교육 다모아’를 검색해 설치한 후 간단한 사용자 설정을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며 “교육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과 교육정책을 소통, 공유하는 디지털 교육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