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서구청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이 2일 6·1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후보는 이날 대전 도마큰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서구를 위한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속 자치단체장의 전문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40여 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서구에서 일한 ‘서구 행정 전문가’에게 다시 한 번 서구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녹색복지 도시 서구’를 위한 5대 비전으로 ▲소외와 격차 없는 행복도시(실버정책 협의기구 운영·육아지원 맘센터 설치·청년공간 조성 등)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 도시(소상공인 지원펀드 조성·전통시장 활성화·공공일자리 지원 등) ▲주민이 주인인 자치도시(‘1004 구정 참여단’ 운영·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 ▲사람이 먼저인 인본도시(마을도서관 확대·둔산 학원가 안심귀가 서비스·원도심 문예회관 건립 등) ▲특성화된 권역 조화로운 균형도시(둔산권역 도시숲 확대·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를 제시했다.
장 후보는 “제 삶과 꿈의 터전이 됐던 서구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서구청장에 도전한다”며 “행복한 서구를 위한 든든한 구청장, 구민들의 바로 그 사람, ‘YES 장종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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