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디지털 영어 교과서는 올 1학기부터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및 고등학교 1학년에 각각 처음 도입된 ‘소리 나는 영어 교재’이다”라며, “이 교재는 기존의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한국인 영어교사, 종이로 된 영어책의 기능이 상당 부분 반영된 삼위일체형의 IT 기반 첨단 영어교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영어 교과서를 적극 활용한다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영어교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디지털 영어 교과서의 기능, 내용 및 활용법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디지털 영어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인 따라 말하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영어 교육의 핵심 요소인 말하기 감각이 잘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공부로부터의 부담을 덜어버릴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고, “학부모는 자녀가 가정에서 영어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자기 주도 학습으로 영어 말하기 감각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절히 지도하고 지원한다면 영어 사교육비 부담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교과서는 올해 영어, 사회, 과학 과목에 한해 도입됐으며, 내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에 각각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사진=일요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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