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달인 심학수 ‘거제시민의 종복으로 살겠다’ 소신 밝혀
거제시의원 후보 심학수 700여명 지지자 앞에서 시의원 출마 포부를 밝히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시의원 무소속 심학수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경 상동동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지지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원 출마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 변광용 후보, 자유한국당 거제시장 예비후보 서일준 후보, 도의원 후보 이길종, 도의원 후보 김성갑, 문상모, 김해연 등 거제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시의원 출마를 격려했다.
또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사회·직능·자생단체, 시민 등 700여명(주최측 추산)이 함께 참석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심 후보는 무소속 출마라는 선택을 하면서 평소와 같이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정당의 러브콜을 뒤로한 채 무소속으로는 당천되기 힘들다는 그 길을 오로지 시민의 마음을 사겠다는 신념으로 출정한다.
정당 공천이라는 비단길을 포기하고, 거제시민만 바라보고 가는 험난한 여정에 심 후보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심 후보의 시의원 출마를 격려하기 위해 거제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이다
선거판에 떠도는 말 중에 무소속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과 진배없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무소속으로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심 후보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거제 삼성중공업에 1985년 입사하여 33년간 거제에 살면서 직장봉사 조직 결성을 시작으로 국제로타리클럽 회장까지 사회봉사가 생활화 된 봉사의 달인이지만, 한가지 못해 본 봉사는 거제시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지 못한 아쉬움에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고 한다.
거제시의원 후보 심학수는 “이제 남은 여생 중에 단 한번이라도 거제시민을 위해 이 한 몸 희생하고 싶다”하고 포부를 밝혔다.
심 후보는 “정당의 도움으로 당천된다면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의정활동을 해야 하기에 진정한 시민의 종복으로 시민을 섬기기 힘들다”면서 “과감히 정당이 주는 특혜를 버리고 시민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겠다”고 신념에 찬 어조로 선거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심 후보는 “지역자원봉사 경력 30년속에 시민이 원하는 시의원은 어떠한 모습인지 잘 알고 있어, 자원봉사를 통해 얻은 산지식으로 시민의 고충과 애환을 해소시킬 자신감이 있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람중심, 주민참여의 가치로 시정의 견제와 감시를 기본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다양한 조례를 만들어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지역정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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