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구내식당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다가오는 여름철 각종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세스코와 손을 잡는 등 위생 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식품 및 매장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고객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렛츠런파크는 지난해 3월 ‘세스코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을 도입해 현재까지 관람대에 입점한 4개 음식점 외에도 탈북민 푸드트럭 등 야외 음식점 3곳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품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매월 전문 식품안전컨설턴트가 공원을 방문해 식품보관, 조리작업, 청결위생을 포함한 7대 필수 식품안전관리 진단항목을 체크한다.
매 분기별로는 식품의 원료 제조과정부터 조리과정까지 철저한 미생물 검사를 시행하며, 식품 제조도구 및 조리대 등의 환경 모니터링 검사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의 음식점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하며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시간 20초씩 손 씻기 운동 등 식품 위생 안전 강화와 안전 수칙 역시 철저히 지켜오고 있다.
정형석 부산경남본부장은 “일평균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렛츠런파크는 음식 위생품질관리도 최고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자체의 안전은 물론 조리환경의 위생까지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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