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열정, 추억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새로운 대학 문화를 창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축제인 대동제를 ‘YOURS’라는 슬로건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본무대인 건학기념관 운동장을 비롯한 교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경성대 총학생회는 해마다 참신한 축제, 공동체 축제, 안전한 축제, 함께 나누는 축제를 기본으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 및 참여형 콘텐츠와 체험형 이벤트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발산하면서 동시에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슬로건을 ‘축제는 학우들의 것, 그대의 축제’라는 뜻으로 YOURS(YOU:US)를 내세워 대동제를 준비한 경성대 총학생회는 사흘 동안 ▲설렘을 그대에게 ▲열정을 그대에게 ▲추억을 그대에게 라는 주제를 정해 하루씩 학우들과 지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동제 첫날인 8일에는 오전 12시부터 건학기념관 대운동장에서 ‘잔디밭 영화제’를 펼쳐 캠퍼스의 낭만과 추억을 나눈다.
잔디밭 영화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진행하며 잔디밭에 돗자리와 에어소파를 준비해 자유롭게 오가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한다.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을 동아리 공연, DJ PARTY로 축제가 한껏 달아오를 때 가수 위키미키가 함께 하며 대동제의 설렘에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
둘째 날인 9일은 열정을 그대에게 주는 행사인 만큼 푸드파이터, 범인은 바로 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12명이 최고의 승부를 펼칠 경성가요제, 스윙스와 기리보이의 열정 가득한 무대로 채워진다.
추억을 주제로 한 10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 먹거리와 놀거리가 있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해 지금은 사라진 어린 시절 추억을 경험하게 한다.
폐막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건학기념관 운동장에서 동아리 공연, 교직원 밴드,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피날레를 장식할 한바탕 축제에는 싸이가 초청돼 대동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외 경성대 총학생회는 축제를 통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학교 여러 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색다른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축제기간 전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여 수거한 일회용 컵으로 소원트리를 제작하고 우산길을 만드는 등 축제의 감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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