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잠재능력 계발 위한 영재교육 운영 방안 토론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단위학교 영재학급 담당교사 컨설팅 실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지난 4일인천석암초등학교 내 남부과학교육관에서 남부 관내 영재학급 담당교사 및 컨설팅 위원 70명이 모여 영재교육 운영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단위학교 영재학급 담당 교사 컨설팅은 새롭게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에게 운영방법 및 수업 자료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이소현 장학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이인호 장학사의 ‘인천 영재교육 운영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인천영재교육 현황, 운영 방법 및 미래사회에 대비한 영재교육의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2부에서는 초 5분임, 중 2분임, 지역공동영재학급 1분임으로 나눠 컨설팅이 실시됐다.
컨설팅에 참여했던 유영선(연평초등학교)교사는“올해부터 영재학급을 운영하게 돼 궁금했던 점을 컨설팅을 통해 해결하는 시간이 됐으며 영재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잠재능력 신장을 위해 도서 및 원도심 지역까지 영재학급을 개설 운영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영재교육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 1학기 바리스타 교실 프로그램 실시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관내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7월 6일까지 10주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은 지난 2017년부터 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사 새롭게 선보이는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가 낮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커피라는 친근한 매체를 활용한 전문 교육을 통해 진로목표설정과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SCA(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 국제 바리스타 기본과정에 따른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국제 바리스타 기본과정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의 경우 기본과정 자격응시를 위한 최소 교육시간인 15시간과 학생들이 심화학습할 수 있도록 5시간을 추가한 총 2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2017년에는 총 25명의 중학생이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이 중 21명의 학생이 국제 바리스타 기본과정 자격시험에 응시해 21명 모두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상담교사 김미효 실장은 “학업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이같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이들이 학교와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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