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뉴스룸>에 김남주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9일 방영된 JTBC<뉴스룸>에서는 김남주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JTBC드라마<미스티>에서 고혜란 앵커 역을 맡았던 김남주는 최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남주는 “<미스티> 전에도 <뉴스룸>을 많이 봤다. 드라마를 한 뒤에 뉴스 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단지 앵커 연기를 한 것 뿐이지만 뉴스에 주인 의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뉴스에서 팩트가 아닌 것 같으면 다소 신경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손석희 앵커는 ‘배우로 가진 게 너무 없다’는 소감에 대해 질문했다. 김남주는 “나는 내적인 자신감이 부족한 연기자”라고 정의했다.
그는 “두려움도 겁도 많다. 게다가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고 타고 나지도 않았다. 그래서 작품 할 때마다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혜란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안나경 앵커에게 도움 받았다. 억양이나 발음 같은 걸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자신의 도시적인 이미지에 대해 “도회적인 면은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해주는 김남주의 이미지”라며 “앞으로 어떤 캐릭터건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