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예비후보.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청장 홍순헌 예비후보는 11일 ‘해운대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홍순헌 예비후보는 이날 “해운대구에 직영동물보호센터가 없어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며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보건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가 밝힌 ‘해운대 반려동물 친화정책’은 관내에 퍼피존(pupply zone)을 설치하고, 반려동물문화센터(키즈카페·문화센터·반려동물상품샵 등), 에듀파크(반려동물원·체험교실 등), 힐링파크(수영장·놀이터·애견호텔 등), 테마파크(동물병원·미용실·식당가 등)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홍순헌 예비후보는 “2020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반려동물 시장에 대비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순헌 예비후보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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