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살기 좋은 깨끗하고 비리가 없는 세종시, 문화가 넘쳐나는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세종=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여성 후보는 단 2명으로 자유한국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인 송아영 후보와 정의당 박주미 부산광역시장 후보 2명 뿐이다.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는 국회 원내 의석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정당들 가운데 유일한 후보로 공천부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를 단 한명도 공천하지 않았고,, 지난 1995년 이후 6차례 선거에서도 여성 광역단체장이 출현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에게 쏠리는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의 전신인 연기군에서 태어나 교동초등학교와 조치원여자중학교와 충남여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행복도시에 인접한 공주시에 자리한 한국영상대학 음악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다.
또 세종키도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문화 예술 확산에 노력했다.
이명박 정부 때 자유선진당에서 충청남도당 여성위원장과 뉴 선진비전 여성위원회 대표 등을 지내며 정치에 입문한 송 후보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선진당의 후신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한 후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대변인을 지냈다.,
이어 여의도연구원 정치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과 정부의 정책에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구현과 여성의 권익 신장 및 문화 예술 발전 방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현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당은 세종 토박이인 송아영 후보가 세종의 딸로 세종의 햔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종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해 일찌감치 공찬을 확정했다.
여성들이 살기 좋은 깨끗하고 비리가 없는 세종시, 문화가 넘쳐나는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송 후보에게 출마의 변과 당선되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들어본다.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다면?
“저는 세종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을 세종에서 생활해온 세종시민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에,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 의식에 누구보다 폭 넓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세종은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상징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완성된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의 행정 수도를 구현하려던 원대한 구상과 시민들의 소망이 일부 계획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면서 보완해야할 분야가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구현과 시민들이 정말 살기 좋은 도시로 세종시가 나가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세종시장 선거에 나섰습니다.
안으로는 경제, 교육, 문화의 자족을 기하고 밖으로는 국가 행정의 축으로 기능할 때 원래 계획과 같은 인구 80만 세종을 그릴 수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세종에 적합한 산업 육성과 교육 선진화 등 우리 도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저와 시민들의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시장이 되면 가장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픈 정책은?
“세종을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경제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세종의 미래 일자리를 고민하는 데 있어, 유행을 따르는 정책이나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뻔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세종의 강점, 세종에 어울리는 산업을 고민했고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서 내린 결론이 공공 빅데이터 산업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이 스마트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도시 관리, 행정에 IT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그 핵심 내용입니다. 물론 의미 있는 시도이지만 그런 사업은 사실 어느 도시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세종은 국가의 중추 행정 기능이 구축된 도시이자 공공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도 데이터를 이용해 성공했습니다.
공공 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산업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신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고, 나아가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교육에 투입하여 우리 아이들이 세계 최고의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게 하겠습니다.“
송아영 후보
-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3가지를 꼽는다면?
“먼저 세종시 교육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 시대에 전통적인 공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교육 혁명을 일으켜 세종을 교육 혁신 도시, 아이들이 꿈꾸는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가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을 가장 먼저 가르치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한 보살핌을 받고, 여느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진국형 교육 보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종시만의 특화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과 발전하는 신도심 지역 사이의 균형 발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신도심 지역에 맞춰 원도심 환경을 조금씩 개선하는 현재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발전이 어렵습니다.
일부 지역이 생산, 거주, 여가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간의 고른 역할 분담, 투자, 유기적인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 도시 전체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도심 지역 뿐만 아니라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분명한 비전이 필요합니다. 원도심의 지역적 특색을 기반으로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고, 지역간 시너지를 일으키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교통 문제를 지적합니다.
세종시는 차 없는 도시로 계획되었으나 불편한 대중교통 체계로 오히려 차 없이 이동하기가 어렵고, 도로 설계가 좁게 되어 있어 교통 체증도 심각합니다.
교통 문제 때문에 시민들이 세종시 내에서 여가를 즐기기 어렵고, 이는 소비 침체 등 다양한 문제를 연쇄적으로 일으킵니다.
단기적으로는 BRT 노선을 신설, 조정하거나 배차 간격을 줄이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이 필수적이고, 장기적으로는 도로 확장이나 새로운 대중 교통 수단 도입 등 도시 전체의 도로망을 재설계하는 도시 계획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
송아영 후보
- 시민들깨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알고 계시듯 저는 정치 신인입니다.
진영 논리나 정치적이고 편향된 사고에 익숙하지 않고, 특정 집단에 이익이나 불이익을 주는 법도 모릅니다.
저의 안위와 정치적 입장을 고려하며 행정을 해나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념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세종시가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내 고집을 내세우지 않고 진짜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교통,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세종시는 아직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세종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답을 30만 시민으로부터 찾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세종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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