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서 사업설명회 개최
대구연구개발특구 협력사업은 지난 2011년 1월 24일 지정된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수요별 맞춤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대구시의 협력사업이다.
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육성(R&D)사업과 연계해 초기 후보기업 발굴, 사업성 검증 등의 사전기획과 신성장 미래산업의 사업화와 중장기 성장단계 기업의 판로개척 및 투융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시비 8억 원을 투입,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에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2018년 대구연구개발특구사업을 신성장 유망산업 중심으로 미래선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술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은 6월 15일까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4년부터 시행된 대구특구 육성 사업은 기업의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지난 해에는 시비 6억5000만원을 투자해 연구소기업 설립 5건, 공공기술 이전 출자 19건, 연구소기업 투융자 28억원 달성, 신규 일자리 창출 1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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