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백 후보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용인건설’ 공약과 관련, “우선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충해 미세먼지 예보지역을 세분화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현재 구별로 1곳씩 3곳에 설치된 측정소를 6곳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흡입차량을 확대해 도로에서 흩날리는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며 “현재 구별로 1대씩 3대의 미세먼지 흡입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나 6대로 확대, 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기자동차를 더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운행제한 지역확대를 통해 강력하게 관리하며, 취약계층과 어르신, 임산부, 유아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해 주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수지, 기흥을 중심으로 난개발로 인한 산림훼손을 중지하고,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훼손된 산림을 다시 녹색공간으로 바꿔 도시 숲 확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백 후보는 길거리 쓰레기 문제와 관련, “현재 쓰레기 수거는 격일제로 운영 중이나 쓰레기를 매일 처리시스템으로 개선해 길거리에 쓰레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재 종량제 봉투의 수거와 재활용품의 수거 요일이 달라 길거리에 항상 쓰레기가 쌓여 있는데 요일별로 쓰레기의 수거품목이 달랐던 것을 통일시켜 길거리를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재활용품이 수거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장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현 시장과 바른미래당 김상국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유영욱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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