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수요미식회>에서 치킨 맛집이 소개됐다.
16일 방영된 tvN<수요미식회>에서는 야식 메뉴 2탄 ‘치킨’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식당’ 코너에는 문래동에서 48년 전통을 지켜온 마늘통닭집이 소개됐다.
김정근은 “이 통닭집 근처에서 학교를 다녔다. 예전부터 세련된 느낌의 동네는 아닌데 간판에 1970이라는 숫자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치킨을 맛본 그는 “기름기를 빼 전기구이처럼 담백한 치킨과 마늘에서 단맛과 묘한 맛이 났다”고 평했다.
황보미는 “마늘 통닭을 처음 먹어 봤다”고 운을 뗀 뒤 “마늘 통닭에서 사랑의 맛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마늘을 활용한 요리를 좋아하는데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짭조름한 소스와 간이 안 된 치킨의 환상의 맛”이라고 극찬했다.
황교익은 마늘통닭을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살을 잘게 찢고 마늘 소스를 얹어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보통 마늘이 맵고 아리지 않나.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다. 그런데 적절하게 단맛과 짠맛이 올라왔다. 이 소스가 아주 좋더라”라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