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해커에 아이클라우드 계정 털려 노출 사진 유포…마고 로비 수위 높아
마고 로비와 밀라 쿠니스.
[일요신문] ‘우리 떨고 있니?’
마고 로비(27)와 밀라 쿠니스(34)가 해커에게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마음을 철렁케 하고 있다. 한 악질 해커가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해서 노출 사진 여러 장을 온라인에 유포한 것.
로비의 경우에는 사진 네 장이, 그리고 쿠니스의 경우에는 세 장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사진의 수위가 좀 더 높은 쪽은 로비다. 네 장 가운데 한 장은 상반신을 드러낸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사진이며, 이밖에도 팬티를 내려 비키니 라인을 드러낸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진, 야릇한 잠옷을 입고 보트 위에 서있는 사진, 꽉 끼는 상의와 팬티만 입고 있는 사진 등이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당한 쿠니스의 경우에는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호텔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등이 유출됐다.
할리우드 관계자는 “현재 FBI가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로비와 쿠니스 둘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하루빨리 범인이 검거되길 기도하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