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를 확대·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올해 55억 원의 자체 예산을 반영, 현재 7개면 18개 지역에 27km의 상수관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30억 규모의 국비사업인 대관대리와 강림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오는 8월말에 완료를 앞두고 있어 올해 1000여 가구의 추가 상수도 공급을 전망했다.
특히 군은 강림 농어촌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9개 읍·면 전체가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용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상수도 급수공사 정액제(급수거리 80m까지 15mm 계량기 기준 정액비용 92만3000원 부과)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상수도 시설물 확장과 더불어 운영 및 제도에 대한 부분도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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