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오전 강원 원주시 구룡사에서 ‘불기 2562년 봉축 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불기 2562년 봉축 법요식이 22일 강원 원주시 구룡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김기선 국회의원, 원주시장 후보, 불교관계자와 신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6·13지방선거가 20여일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원경묵 후보, 바른미래당 이상현 후보 등이 참여해 신자들과 스킨십을 이어갔다.
법요식은 삼귀의례, 육법공양, 반야심경, 찬불가,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에는 초청가수와 국악·밴드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구룡사를 찾은 신자들은 사천왕상, 석가모니 입상, 응진전, 종각 등을 둘러보며 기도하는 모습도 역력했다.
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오전 강원 원주시 구룡사에서 ‘불기 2562년 봉축 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오전 강원 원주시 구룡사에서 ‘불기 2562년 봉축 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불교신자인 김모씨(34·여)는 “불교의 큰 행사 중 하나인 부처님 오신 날에 구룡사를 찾게 됐다”며 “법요식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잘 새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석가탄신일은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로 공식·변경됐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