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후보. 사진 = 장효남 기자.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아침이 설레는 서울교육의 문을 엽니다”라는 부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효남 기자.
이날 조희연 후보는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등록을 마친 후 선거사무소에서 “6월 13일 서울시민의 성원으로 새로운 역사를 세우고 ‘한 걸음 더 서울교육’의 첫발을 내디디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후 서대문역 인근에 있는 선거사무소 오후 3시는 ‘후보와의 만남’시간을 오후5시에는 본 행사인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사무소 개소식에는 유성엽 국회교문위원장 등 국회의원들과 교육계 및 지지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홍걸 씨는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이날 후보등록 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도 참석해 조 후보와 인사를 나누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 시장 후보. 사진=장효남 기자
또한 조 후보의 6대 정책 비전인 ‘미래, 책임, 안전, 평화, 혁신, 시민’의 내용을 상징하는 한국학교발명협회 상근자, 초등학교 조리사, 장애학생 부모, 남북교류협력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단상으로 나와 정책과 내용을 제안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조희연 후보는 “다시 맞이한 선거에서 서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비로소 우리 교육에서 진정으로 혁신과 변화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