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송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은 25일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사)의병정신선양회 청송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의병선열 후손, 의병단체 대표와 회원, 주요기관 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병정신선양회 주관의 의병선열 추모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병정신 선양문 낭독, 의병정신선양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선열들에 대한 참배가 이어졌다.
한동수 군수는 “의병선열들이 조국을 위해 사생취의 하신 것처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가 번영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전국 최다 의병선열을 배출한 곳이며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의병의 날은 지난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기념식 외에 청송군에서는 매년 ‘의병의 날 기념식’을 정례화해 개최하고 있다.
# 영덕군보건소, 지품면 과수농가 ‘농촌봉사활동’ 펼쳐
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보건소 직원 30명은 지난 23일 지품면 삼화리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농가주로부터 간단한 작업요령을 배운 후, 사과와 배 적과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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