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접수, 총 45개 사업 76명 모집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담양군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이달 31일까지 76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 유휴공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다문화 여성지원 등의 10개 사업장에서 30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을 포함한 35개 사업장에서 46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군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신청자의 재산, 건강보험료 부과액, 소득 등을 점수화해 기준점수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 확정, 6월 말경 최종 발표된다.
장기실직 및 폐업자, 장애인 가족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 및 3회 이상 일자리사업 반복 참여자는 선정 대상에서 배제된다.
이성우 군 지역경제과장은 “효율적인 업무 배정을 위해 신청자의 희망사업과 사업별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배정할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 및 일자리 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 사료작물 안정생산기술 보급
-동계 조사료(IRG) 수확 연시회 개최
담양군은 지난 21일 고서면 동운리 일원에서 가축분뇨 활용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과 자연순환농업 재배기술 조기정착을 위한 ‘2018년 동계 조사료(IRG) 수확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 연시회에는 IRG 재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 축산농가, 조사료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 사료작물 재배방법 및 수확 이용기술에 대한 교육과 현장 연시가 진행됐다.
겨울철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는 화본과 작물로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파종, 이듬해 5월에 수확 이용할 수 있는 일 년생 월동 사료작물이다.
또 IRG는 가축이 잘 먹는 겨울철 사료작물이며, 청보리나 호밀보다 습기 피해에 강해 벼를 재배한 뒤 답리작(뒷갈이)에 유리해 담양군 겨울철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장풍환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사료 경영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노년기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이 지역 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대전면 성산리 덕진경로당에 마을어르신들이 둘러앉아 라틴 아메리카 음악에서 쓰는 리듬 악기인 마라카스(Maracas:작은 알갱이로 소리를 내는 리듬 악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마라카스 악기를 흔들며 경쾌하고 밝은 웃음소리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에 대한 선별검사와 함께 치매예방체조, 한방진료, 원예치료,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동상담실은 오는 29일 봉산면 와우리 경로당을 찾아간다.
◇담양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모집
-6월 30일까지, 대상자 60명 선착순 모집
담양군보건소 전경
담양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내달 30일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 의료진 방문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자 자격요건은 관내 거주자(관내 소재 직장인 포함) 및 최근 2년 이내에 받은 국가건강검진에서 5가지 건강위험 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에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보유자다.
단, 신청일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군 보건소는 신청자 중 사전 상담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6개월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건강상태 변화 측정을 위한 사전․중간․사후 총 3회에 걸쳐 보건소 방문 검진․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김순복 군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으로 참여자의 건강생활실천 향상 및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를 기대한다”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도 받고 개인별 생활습관도 개선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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