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수석 첼로 이송희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장미의 계절에 화려한 실내악의 세계를 펼치는 ‘꽃보다 아름다운 챔버 뮤직 속으로Ⅱ’연주회를 6월 8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연다.
이번 연주는 뛰어난 솔리스트 역량을 지닌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로‘네덜란드 음악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우터 보센(Wouter Vossen)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서정시보다 아름다운 실내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우터 보센(Wouter Vossen)은 필립 헤레베헤, 에도 데 바르트, 얍 반 츠베덴 등 세계 최고의 지휘자들이 선택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현존 최고의 트리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토리오니 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아카데미,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각지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으며, 카네기홀, 위그모어홀, 콘세르트헤바우 등 저명한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공연포스터
또 보센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악장, 그리고 교육까지 바이올린 연주에 관한 모든 방면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바우터 보센이 리더로 참여해 실내악의 꽃으로 대변하는 브리‘4개의 현악 4중주를 위한 알레그로’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첼로 협주곡으로 불리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 7b:1’, 우아함과 행복감을 선사하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 가장조, 작품 201(186a)’를 연주한다.
특히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 7b:1’은 대전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인 이송희가 협연자로 나서 독주자로서도 손색없는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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