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시범운영하는 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 텐트 대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이 사업은 수원도시공사가 오토캠핑을 즐기고 싶어도 고가의 텐트 구입이 부담되고, 설치와 철거가 어렵고 무거운 텐트장비를 휴대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텐트 대여사업을 계획, 2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오토캠핑장 1번~3번 3곳에 4인용 텐트를 설치, 텐트 대여사업의 유료화 조례개정이 통과되는 6월 30일까지 무상대여할 계획이다.
텐트 무상 대여은 오토캠핑장 1번 ~ 3번을 예약한 시민에 한해 무상 제공되며,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캠핑 초보자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이후 현재 이용한 시민은 70여 명으로 “너무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텐트 대여사업을 준비하게 됬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심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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