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 차장 등 참석자들이 다짐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배려의 손짓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전시·체험 코너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 차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 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공식행사 전후로 장난감 자동차를 활용해 컬링 경기 형식으로 정지선을 지키는 게임 이벤트,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전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 등을 체험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통 선진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와 고령운전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도로 위의 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온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R 교통안전체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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