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30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임직원 30여명은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나무적과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응준 경북농협 부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및 영업본부 등 범농협 각 부서 직원들이 함께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앞서 지난달 16일, ‘퐁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칠곡군 북삼읍에서 열어 500여명의 인력이 일손돕기를 벌였다. 지난 24일에는 군위군 부계면을 찾아 사과나무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영현 본부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연중 힘쓸 것”이라며, “농가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독거·고령·장애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재해 및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연중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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