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나는 식재료. 도마 위에서 직접 다듬다보면 냄새도 그렇지만, 위생 면에서도 꺼림칙하다.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일회용 종이 도마’다. 내수성이 뛰어난 종이로 만들어 물이 닿아도 안심. 도마 위에 올려놓고 쓰면 냄새가 배지 않을 뿐 아니라 도마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선을 따라 접으면 쟁반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재료를 옮길 경우 편리하다. 캠핑이나 바비큐파티 등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12개 들이가 648엔(약 64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B2YDY1R
일본 도쿄 뒷골목을 북엔드로 재탄생시켰다. @monde55212068 계정을 쓰는 트위터 이용자가 선보인 것으로 낡은 골목길 풍경을 오롯이 담아냈다. 허름한 담장이랄지 오래된 배관, 환풍기, 창틀 등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책이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건 물론 책을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켜준다. 굳이 책장이 아니더라도 책상 위에 올려두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듯. 2017년 도쿄 디자인페스티벌 출품작으로 알려졌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witter.com/monde55212068
선물을 받았을 때, 그 순간의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해주는 꽃병이다. 꽃다발 모양과 똑같이 디자인한 것이 특징. 예쁘게 포장된 모습 그대로 꽃을 장식할 수 있다. 밑에 묶는 리본은 다른 색깔로 변경도 가능하다. 국자나 주걱 등 주방용품을 수납하는 케이스로 활용해도 좋을 듯. 센스 있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꽃다발과 함께 선물하는 것도 추천한다. 색상은 핑크와 화이트 중에서 고를 수 있고, 크기는 M과 L 사이즈 두 종류다. 가격은 648엔(약 6400원)부터. ★관련사이트: spice.jp/ftgh1101pk.html
독특한 리모컨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둥글고 세련된 외형은 리모컨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보기만 해도 앙증맞다. 디자인만큼이나 사용법도 심플하다. 누르거나 돌리는 동작만으로 끝. 윗면을 누르면 음악이 재생되고, 돌리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뒤집어서 누르면 음악이 멈춘다. 무선 스피커 여러 대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므로 집안 곳곳에 취향에 맞는 스피커를 두고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flippremote.com
겉보기에는 평범한 곰인형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 제품과 만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가령 곰인형에게 아이패드를 갖다 대면 증강현실이 나타나는데, 아이가 곰인형을 잘 돌보면 점수가 올라가는 구조다. 마치 게임처럼 테디베어를 돌보면서 몸의 구조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것. 또 곰인형이 아프면 함께 포함된 나무 청진기와 체온계, 약병 등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사놀이가 한층 진화된 셈이다. 가격은 60달러(약 6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74D5B66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