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318번지’팀 전국 본선 진출, 동상 2팀, 파이널리스트 3팀에도 선정
2018 대한민국 대학생광고경진대회서 은상수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들이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부산·경남 지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최종 본선대회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PR실학회, 한국OOH광고학회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예비 광고인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광고계 최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전 과정을 개발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수 광고인을 선발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도 전국 대학에서 435개 팀이 지원했고, 지난 30일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에서 개최된 부산·경남 지역대회에서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는 은상과 함께, 동상 2팀, 파이널리스트 3팀에도 선정돼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은상을 받은 318번지팀(박소윤, 설송, 조민정, 엄지현)은 9월 14일 열리는 전국 본선에서 국내의 다른 지역 대표팀들과 경합하게 된다.
은상 팀의 발표자로 나섰던 조민정 학생은 “기획의 전 과정을 조원들과 경험하면서 잊지 못할 학창 시절의 추억이 됐다. 발표는 긴장됐지만 재미있었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의 남경태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수상한 모든 학생들이 교실에서의 경험이 실무에서도 곧바로 경쟁력이 된다는 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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