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과학분야 국비 91억원 확보
- 산학협력 통한 국가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와 산학협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4개 분야(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에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한의대(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는 기초의과학분야공모에 선정, 7년간 국비 91억원(총사업비 126억원)을 지원 받는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대구한의대는 올 8월 종료되는 기존 선도연구센터(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의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침-약을 융합적으로 활용한 간질환 제품개발, 특히 대학과 병원의 연계로 임상 등 연구방향은 한의과학 기술 향상과 건강기술 신산업 창출 및 기초연구를 통한 응용연구 확장가능성이 높아 한방 의료산업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에는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이 지원된다.
도 정성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국가공모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업해 좋은 성과를 낸 사례”라며, “향후 각 대학별로 특화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기술사업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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