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이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관내 어사매로(횡성경찰서~구세대주유소 회전교차로) 약 800m구간에 명품가로숲 조성을 추진, 이달 중에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억원을 들여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가로서의 상징성 및 정체성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구간 내 중앙식수대 및 인도측에는 복합 다층식 식재형태의 띠녹지가 조성되며 조각갤러리, 히스토리 월 등의 볼거리와 인공폭포, 가로쉼터, 산책로 등이 마련된다.
이태우 도시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녹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녹지서비스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횡성읍 종합운동장 주변(문화체육로 및 삼일로) 약 1km 구간에 명품가로숲(띠녹지)을 조성, 산림청으로부터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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