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시설환경생체시스템 연구실 소속 외국인 연구원
경상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 연구팀은 5월 28~30일 제주도 KAL호텔에서 열린 ISMAB2018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파와드 칸 씨(왼쪽)와 프랭크 기안 오취리 씨.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스마트팜연구센터(ARCㆍ센터장 김현태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구원 2명이 5월 28월부터 30일까지 제주도 KAL호텔에서 열린 제9회 농업생명기계 국제학술심포지엄(ISMAB2018)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연구원들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시설환경생체시스템 연구실 석사과정생들이다.
파와드 칸(Fawad Khan, 파키스탄) 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가축 축사 내 열 균형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적용(Application of Solar Photovoltaic System for Heat Balance in Livestock Barn)’이라는 논문의 제1저자로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랭크 기안 오취리(Frank Gyan Okyere, 가나) 씨는 ‘조밀한 디스크 해시 강제력 예측(Prediction of Draft Force Requirement for Compact Disc Harrow)’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ISMAB는 생물기계, 농업기계공학, 식량 안전 등 ICT 기반 내수용 스마트 농업과 국내 농업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농업기계 개발과 관련된 14개 주제로 이뤄진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8개국 이상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내외 각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체에서 연구한 다양한 주제로 총 33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두 연구원은 “앞으로도 스마트팜연구센터장, 연구팀 동료들과 함께 스마트팜 연구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선정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팜 연구센터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화된 농업을 위해 경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참여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 31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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