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온라인 서포터즈들이 일루미아를 체험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제1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온라인 서포터즈’와 마글램핑·일루미아 체험캠프를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렛츠런 온라인 서포터즈’는 SNS 홍보 서포터즈로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생들에게 온라인 활동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렛츠런파크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발족됐다.
서포터즈단은 총 15명으로 블로그 및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두 가지 분야로 활동하며 오는 9월까지 제1기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체험캠프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홍보팀 직원들이 함께 진행했다.
캠프는 마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렛츠런파크 대외홍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가졌으며, 늦은 밤에는 일루미아를 체험했다.
마글램핑과 일루미아는 모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부에 위치하는 놀이시설이다.
‘마글램핑장’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캠핑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석식 바비큐와 이튿날 조식 등이 무료로 제공돼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총 20개 동과 매점, 취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경주마들의 새벽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일루미아‘에서는 10여 가지의 테마길을 비롯해 특수조명 연출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공원 어느 곳에서든 멋진 커플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송 ’런닝맨‘에도 나왔던 일루미아는 1년 365일 화려한 빛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다양한 조명 연출 오브제를 만날 수 있는 서부산 유일한 공간이다. 해가 진 이후부터 자정까지 시행된다.
한편 렛츠런 홍보서포터즈는 현재까지 토마빌리지, 어린이대축제 등 여러 축제에 참여해 온라인 홍보에 힘썼으며, 오는 23일 시행되는 컬러레이스 등 다양한 현장활동에 참여해 20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캠프 첫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형석 본부장은 서포터즈들에게 “렛츠런파크에 자주 와서 즐기고 여러분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홍보활동을 재밌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현 서포터즈(부경대, 남, 23)는 “이렇게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이루어진 렛츠런파크를 이제 알게 돼 아쉽다”며 “부산경남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렛츠런파크를 알 수 있게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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