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지난 6일 충혼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묵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훈가족, 국가유공자, 공무원, 학생, 시민 등 2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오전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
묵념 중에 제5837부대 1대대 장병들이 21발의 조총을 발사했으며, 금오공업고등학교 악대부의 진혼곡 연주에 이어 헌화 ·분향, 이묵 시장권한대행의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선산고등학교 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묵 시장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거룩한 헌신에 머리숙여 삼가 명복을 드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가능했기에 호국보훈의 참뜻을 받들고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명품도시 구미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차량 전달
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7일 시청에서 관내 대표적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업무용 승합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정재춘 노인종합복지관장, 안용구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노인종합복지관은 독거노인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법인 지원 또는 후원을 통해 마련한 업무용 차량이 대부분 노후화 돼 이번에 시에서 승합차량을 구입, 전달식을 가졌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 노인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에 새 차량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칠곡군, 정부세종청사 방문 ‘국비 확보’ 총력
사진제공=칠곡군
경북 칠곡군은 지난 5일 칠곡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이 내년도 국비 신규 사업과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문환 칠곡군수 권한대행과 관련 공무원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서문환 권한대행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약목 남계리와 무림리 일원 택지개발에 대비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35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5개년 사업으로 평생학습도시 칠곡의 인문학 특화마을 구축을 위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신규 반영과 호국과 평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체육진흥과를 방문해 ‘종합운동장 기반조성’ 사업비 지원을 건의, 종합운동장의 공인경기장 지정을 통한 전국단위 대회 유치와 시설 이용의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문환 권한대행은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 며, “중앙부처 예산심사시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주군, ‘제63회 현충일추념식’ 개최
사진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은 지난 6일 ‘제63회 현충일’ 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예산리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각급기관단체장 등 600명이 참석했으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 후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애국의 댓가가 말로만 끝나지 않고 국가유공자들을 한분이라도 더 찾아내 예우를 다하고 기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 산림축산과, ‘농촌일손돕기’ 행사 가져
사진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 산림축산과 직원들은 7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산림축산과 직원들은 마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대가야읍 정방길 43-7 일원 6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캐기, 수집 등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석 산림축산과장은 “급속한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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