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순천시청 전경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단독주택까지 요일별 재활용품 분리수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목요일은 플라스틱, 화·금요일은 병·캔·종이·스티로폼, 수·토요일은 비닐류만 수거한다.
재활용품의 경우 가정에서 이물질을 철저히 제거하고, 요일별 재활용 배출항목을 분리해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거나 부피가 큰 종이박스나, 스티로폼은 따로 묶어서 일몰 후 배출해야 한다.
시는 요일별 배출항목이 아닌 재활용품은 일체 수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수도권 폐비닐 등 수거중단과 같은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및 종량제 규격봉투에 음식물류 혼입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히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쓰레기가 자원이 되고 더욱 깨끗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1회용품이나 비닐류 사용을 줄이기와 요일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차량절도범 현장 검거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새벽 3시 29분경 관제사 K씨가 덕연동 이수중학교 정문 아래 큰길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열어보면서 문이 열리는 차량내로 진입하는 것을 발견하고 112상황실에 즉시 통보했다.
관제요원들은 주변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현장상황을 112상황실과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통보해 차량 절도 범행중인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33명과 경찰3명이 함께 근무하면서 1천500여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순천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연평균 60건의 형사사범을 검거하고 1천300여건의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주취자 및 청소년계도 등 주민생활안전을 위한 예방 관제에 주력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지역에 다목적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경찰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18일부터 강변로 양방향 교통 통제
-팔마대교 ~ 동천교, 9월 말까지
순천시는 동천변 저류지 조성공사에 따라 강변로(팔마대교~ 동천교까지)약 600m구간을 오는 18일부터 양방향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폭우로 인한 동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천변 저류지 조성공사’는 현재까지 저류지 부지조성 등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교통통제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강변로 물넘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개설 중인 팔마대교 옆 풍덕1펌프장에서 오천지구로 우회하는 대체도로를 강변로 통제 전까지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우회 대체도로는 풍덕1펌프장에서 신규도로를 따라 오천지구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방향으로 진행 후 국가정원 서문삼거리에서 남승룡로로 이어진다.
다만, 순천만습지에서 강변로를 따라 원도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현재 남승룡로와 강변로가 교차하는 입체교차로 아래에서 유턴 후 남승룡로를 이용하여 오천지구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순천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다.
대상은 숙박업 260곳, 목욕업 47곳, 세탁업 185곳 총 492곳이며 사전에 편성된 시민평가원들이 시설기준, 권고사항 등을 평가한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공중위생영업소에 대해 격년으로 실시하며 짝수 해인 올해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소를 평가한다. 홀수 해인 내년에는 이·미용업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 영역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모두 3개 영역에 대해 업종별로 30~40개 항목으로, 평가 방법은 시민평가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도구표에 의해 현지 조사를 한다.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 영역별 총 점수를 산출해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 우수업소, 일반 관리대상 업소로 나누어 각각 녹색·황색·백색 등급을 부여해 관리한다.
또 위생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위생관리등급을 공표 하며, 최우수업소는 베스트업소 표지판 배부 및 홈페이지에 홍보 할 예정이다.
허희순 시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은 물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로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 참가자 공모
-일반부 25곳, 학생부 25곳
순천시는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참가자를 다음달 말까지 공모한다.
참가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공모한다.
특히 수준높은 일반부 참가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일반부는 유형Ⅰ과 유형Ⅱ로 구분해 공모한다.
조성규모는 초청작가 1곳을 포함한 총 51곳으로 일반부 25곳(유형Ⅰ5곳, 유형Ⅱ 20곳)이고 학생부는 25곳이다.
일반부 유형Ⅰ은 30㎡ 면적으로 5곳, 유형Ⅱ는 학생부와 같은 8.64㎡의 면적으로 20곳이다.
공모 주제는 일반부는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 정원’, 학생부는 ‘설레임 가득한 선물 같은 정원’이다.
신청은 내달 23~31일 까지 이츠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 정원문화팀과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