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야간 운동교실’의 모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남녀노소 야간 운동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진행된 운동교실은 횡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월, 수, 금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에어로빅,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 등이다.
군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당일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낮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주부, 가족 등 매회 70~80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 야간 운동교실’의 모습.
군은 운동교실에 참가하는 군민들이 체중 조절, 근력 및 골밀도 증가와 같은 신체적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우울,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정신적 건강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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