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융노조, “임 후보 압승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사진=임대윤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금융노조(한국노총 금융노조)가 10일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 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중앙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 성낙조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백정일 금융노조 부위원장, 정덕봉 금융노조 부위원장, 김익태 금융노조 한국감정원지부 위원장, 김상형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노조위원장, 장욱진 신용보증기금지부 위원장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지부, KB국민은행지부, NH농협지부, 우리은행지부, 신한은행지부, 대구은행지부, IBK기업은행지부 등 금융노조 지부 200여명과 홍의락·김현권 의원, 김위홍 대구시당 시민노동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노총 금융노조는 임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우리는 국민경제의 혈맥인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금융노동자”라며 “일당독점 대구의 아성을 반드시 무너뜨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후보는 임대윤 후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0만 금융노조와 우리 60만 가족들은 문재인 정부의 당선을 이끌었고 이제는 문재인 정부와 발맞춰 대구를 이끌어갈 최적의 후보인 임 후보의 압승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임 후보는 “수 십년 대구의 일당독점으로 얼마나 많은 적폐가 만연했겠는가”라면서 “25년간 GRDP 전국꼴찌, 비정규직 최고, 지역 노동자 임금 최저인 대구를 이번 기회에 바꾸지 않으면 대구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책협약식에서는 ▲금융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지방은행 및 지역 금융기관을 위한 제도개선 ▲금융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소유규제와 지배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 ▲금융 공기업의 경영자율성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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