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안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부족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에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5.9%를 얻어 3선 성공에 다가선 가운데 안 후보는 김문수 한국당 후보(21.2%)에 이어 18.8%로 3위를 기록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