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 보건소 외동보건지소(소장 김장희)는 최근 LH아파트 경로당에서 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인 3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작품전시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재가경증치매환자 등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작품전시회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초상화, 미니액자, 태극기 만들기 등 총 15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김장희 소장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지역 어르신의 노년기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되고 치매 걱정 없는 경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새마을회, 사랑의 후원품 전달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읍면동부녀회장 등 회원 24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세트로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전달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직공장협의회원들이 십시일반 찬조한 금액과 협의회 판매사업 수익금으로 총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은 “매달 진행하고 있는 어려운세대 밑반찬만들기 행사와 어려운세대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속적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새마을회는 매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직공장협의회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으로 미역, 라면 등을 준비해 23개 읍면동과 직장협의회에서 선정한 가구 등 총 8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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