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산기개세의 자세로 멸사봉공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15일 오전 10시 양평여성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는 민주당 박현일 양평군의원 당선자.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군의원 가선거구(양평, 옥천, 양서, 서종)에 당선된 박현일(55)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현일 당선자는 14일 “양평개혁을 기치로 군민 통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를 졸업한 그는 23살 약관의 나이인 1986년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대학시절 학교방송국 제작ㆍ기획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언론과 인연을 맺은 그는 1988년 언론사 통폐합이 해금되면서 언론인의 삶을 시작했고, 1990년 양평에 정착해 지역신문을 창간하는 등 20여년의 언론생활을 접고 2010년 민주당 후보로 양평군의회 군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 선거에서 “군민과 정의로운 동행의정-혁신의정을 펼치겠다”는 공약으로 재선의원에 당선된 박 의원은 양평방송.백운신문 대표, 양평문화원 이사, 양평가정상담소 이사, 양평시승격추진위원회 위원장, 양평정책정보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6대와 7대에 걸쳐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다음은 박현일 당선인의 당선소감 전문이다.
<박현일 양평군의원 당선 소감>
개표를 지켜봐주신 더불어 민주당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유권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6.13선거를 통해 혁신을 열망하는 당심과 양평민심의 재확인 하였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양평여주지역위원회 혁신안 및 청년당원 배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신뢰받은 지역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으며 ,가일층 양평개혁을 기치로 군민 통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겠습니다.
특히 12만 군민과 ‘파사현정’을 모토로 정의로운 양평군의회 동행의정/협치의정을 펼치겠습니다.
1. 저는 대한민국 진실을 마비시키는 모든 우상과 편견,거짓과 맞서 구악일소와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2. 저는 양평 서민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저는 옳곧고 정의로운 <파사현정>의 철학이 담긴 양평 군정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하겠습니다.
4. 저는 12만 양평군민의 눈높이로 시민단체와 민관협치의정을 펼치겠습니다.
5. 저는 양평군 발전과 상생을 해치는 사회악 및 부조리, 부도덕, 불합리한 토호적폐와 맞서겠습니다.
항상 신뢰와 존경을 드리는 12만 군민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군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군민여러분의 깊은 뜻을 초심으로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깁니다.
군민여러분 저에게 잘못이 있으면 과감히 지적하고 채찍질해 주십시오. 군민여러분 한 분 한 분 의견을 소중히 듣겠습니다.
오직 민심만이, 오직 정의로운 민심만이 저에게 갑옷을 입혀줄 수 있습니다. 저는 역발산기개세의 자세로 민심의 갑옷으로 무장한 채 아무리 힘들어도 돌밭도 갈아엎는 소처럼 거침없이 양평의 발전과 경제회생을 위해 뛰겠습니다.
‘파사현정’의 기치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평공동체 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동지들과 함께 불태우는 열정은 ‘양평지역발전’의 기폭제로 승화되리라 확신합니다.
필사즉생의 비상한 각오로 양평공사 혁신대책 강구,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 큰 틀의 정책 구상, 중?장기 농업 경쟁력 강화, 신 성장 동력 발굴,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복지 지원책 강구 등 지방자치가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생태수도 양평휴먼시티 건설!을 위한 5대지표로
※소득3만불 양평 경제시티
※1300만 세계적 양평글로벌관광시티
※12만 군민 시민단체 민관협치 네트워크 확충
※3도심6역세권9특화 콤펙트시티 양평시 승격대비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 헬스/치유/ 항노화시티 지원 강화로 정책 목표를 정하고 군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전력투구, 멸사봉공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12만 군민 여러분 귀댁에 평안과 번영,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3선 도전에 성공한 박현일 군의원 당선자와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