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의 국ㆍ공유재산 활용 모델 및 채무불이행자 공적 구제 방안 등 연구 성과 발표
캠코 관계자와 인하대학교 글로벌금융학부 지도교수 및 대학생들이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캠코ㆍ인하대학교 연구협력 프로그램」 성과발표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인하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현우)는 지난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캠코ㆍ인하대학교 연구협력 프로그램’ 성과발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캠코ㆍ인하대학교 연구협력 프로그램’은 캠코와 인하대학교가 상호 학술교류 등을 통해 인하대학교 학생의 금융ㆍ경제지식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현장중심의 연구협력 프로젝트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연구협력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글로벌금융학부 학부생 19명이 참여해 6개 분임연구조로 연구활동을 진행했으며, 캠코 경영연구소 조사연구팀과 인하대학교 지도교수 자문단이 학부생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하대학교 대학생 19명, 이민환 인하대학교 지도교수, 연구분야별 캠코 직원 멘토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ㆍ공유재산 활용 모델’, ‘채무불이행자 공적 구제 방안’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캠코가 국가경제를 위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슈를 접해봄으로써 금융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술연구 공유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산학협력 연구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인하대학교 이민환 경영대학원 부원장은 “이번 캠코와의 연구 공유를 통해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캠코 직원의 멘토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캠코는 2016년부터 지역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과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를 출범해 운영 중으로 1, 2기 262명 수료에 이어 현재 3기가 발대ㆍ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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