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제4회 차세대 통일지도자과정 운영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통일시대 이끌어 갈 미래세대 육성한다
한반도 전역에 평화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25일부터 27일까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제4회 차세대 통일 지도자 과정(캠프)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1차에는 관내 중학생 40명이 참여하고 2차에는 관내 초등학생 56명이 참여한다.
차세대 통일지도자과정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화 통일의 필요성 인식을 통해 미래의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고 통일리더로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통일미래비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수준에 적합한 눈높이 통일교육으로 준비한 이번 캠프는 퍼팩트 드림팀, 통일미래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통일(DMZ), 유니빌리지, 나는 캐릭터 디자이너 등 차수별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한편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남북 관계가 급격히 개선된 현 시점에 발맞춰 인천시는 청소년은 물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공감대 확산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
시는 현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아카데미 접수 진행 중이며 10월에는 통일어울마당 등 시민 체감형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인천 농아인 생활체육한마음축제 개최
인천시는 23일 송림실내체육관에서 인천 농아인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농아인체육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 농아인들이 함께 모여 친목과 화합 하는 장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게 된다.
경기 종목으로는 피구, 코끼리 다트, 풍선터트리기, 꼬리잡기, 큰 공굴리기, 슐런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운영 한다.
시 관계자는“청각장애인들이 다함께 체육활동으로 한마음되는대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말했다.
# 제6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종합체육대회
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하는 제6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오는 24일 수영 경기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최대 장애 학생 축제의 문을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 지역 장애학생 960여명 128개 학교가 참가신청 하였으며 수영, 역도, 육상,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이 24일, 27일, 29일 등 3일에 걸쳐 4개 경기장(문학경기장, 도원수영장,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이삭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다양한 체육 종목을 활성화를 장려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을 추가로 개설했다.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역량을 길러주는 체육활동을 친구와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우정과 추억을 나누면서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박신옥은 “대회를 참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때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꿈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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