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트위터
26일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 작가는 “자다가 봉편을 당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이혼녀가 되어 있었다. 제 이혼 기사가 났더라. 그것도 마치 사실인 양”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 이혼 안 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 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 작가는 “부들부들 떨리는 망므에 오타가 있을 수도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작가는 <미스터 선샤인> 제작발표회에 피해가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드라마를 홍보했다.
김 작가가 소속된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또한 “김은숙 작가는 남편, 아이와 최근까지도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는 현재 좀 더 완벽한 ‘미스터 션샤인’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최종고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작발표회 불참까지 결정한 상황에서 이런 보도가 나와 심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첫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