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기 기능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레인지 국내 최초 개발
전기레인지는 음식물 조리 시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배출이 없어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을 우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기레인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조리 후 청소와 관리가 용이한 점, 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도 소비자가 전기레인지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전기레인지 시장에서 SK매직은 기존 주방가전의 독보적 기술력을 적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SK매직은 지난해에만 10만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에만 1만대가량을 판매했다. 지금 추세를 이어간다면 지난해 판매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SK매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스 하이브리드레인지(모델명 GRA-HM200C, GRA-BH300H)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 하이브리드레인지는 전기레인지 화구와 가스레인지 버너를 결합한 제품이다. 급하게 조리 할 때에는 가스 화구를 사용해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정확하고 섬세한 화력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기 화구를 사용하면 음식을 태우지 않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소비자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었다. 전기와 가스를 혼용 사용하면 2구 전기레인지보다 월 약 1만2000원이 절약된다. 스탠딩 타입, 빌트인 타입을 구성해 등 어떤 주방 환경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다. 1~99분까지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타이밍 기능과 화상 방지를 위한 잔열 표시등 기능을 더해 제품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가스 하이브리드레인지는 가스불이 편하지만 트렌디한 주방을 갖고 싶어 하는 소비자, 프리미엄 디자인에 끌리지만 가격과 전기요금이 비싸서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진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전기 화구를 위주로, 전기요금이 부담되는 여름철에는 가스버너 위주로 사용하면서 사용자 스스로가 에너지 조절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SK매직의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스팀오븐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전기레인지 부문에서는 이번에 처음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SK매직은 가스 하이브리드레인지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높인 것이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완벽함을 위해 본질을 끊임 없이 혁신해 고객 불안·불편 등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불편함)를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최고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후 anare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