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갈등 최소화 및 조직화합 발판 마련할 듯
이번 임대주택관리직원의 ‘주거복지직’ 편입은 노사합의 과정에서 기존 일반직에 대한 근로조건 침해나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에 따라 직군간 전환 조건이나 직급 명칭 등 세부사항을 세밀히 조정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관리직원의 교섭대표노조인 서울주택도시공사통합노동조합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 이상 협상을 벌여 올해 6월21일 별도 직군인 “주거복지직”의 신설‧편입을 합의했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두 차례의 노사합의를 통해 노사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직화합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찾음으로써 차후 공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며, 장래 공사는 상생과 협치의 노사관계 속에서 박원순 시장의 제3기 주거복지‧도시재생 정책을 활기차게 선도해 나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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