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사가지 공약’ 제시
이날 김 의원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된 자료를 통해 “이번 민선 7기는 시정 견제와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3선 시의원으로서 의장직에 도전go 서울시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현재 직면한 여건을 고려하여 즉시 실현 가능한 네 가지 생활밀착형 공약인 ‘김인호의 사가지 있는 약속’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첫째, 의원별 정책보좌관 도입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있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으로서, 관련법 개정 및 제도시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마킹한 “현장시의회”와 현행 시민참여예산에 추가 편성을 요구하는 “의정협치형 예산제” 실시하겠다. 셋째, 의회사무처에 대한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의장 임기 내 시의회에 근무하는 의정활동 간접지원 인력인 행정직 정원을 축소하고, 직접지원 인력인 임기제 정원 증원하겠다. 넷째, 위 셋으로 인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시민과의 상생방안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의장선거 후보 접수와 관련해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최웅식 의원과 신원철 의원이 후보에 등록했으며 이 후 접수 없이 마감됐다“고 밝혀 이번 의장 선출은 세 후보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장 선거에 앞에 진행될 7월6일(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총회에서 먼저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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