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래퍼 스윙스가 연인 임보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3일 방영된 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에서는 스윙스 임보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애칭에 대해 “베이비, 애기라고 한다. 아니면 딸기라고 한다. 딸기가 그냥 귀엽지 않냐”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임보라는 스윙스에게 ‘아저씨’라고 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임보라는 “오빠가 가끔 저랑 9살 차이란 걸 까먹더라. 그래서 그냥 ‘아저씨’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윙스는 임보라 덕에 5개월 만에 22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행사를 많이 다니던 시절에 팬의 핸드폰을 들고 뽀뽀를 하거나 핥는 쇼맨십을 했었다. 임보라가 좋아하는 가수가 박재범, 태양이었는데 ‘그분들이 그렇게 했으면 섹시하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까’라고 하더라”고 자극받은 사연을 전했다.
이에 임보라는 “내가 봤을 때는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다. 심지어 건강 문제로 약까지 복용했다”고 털어놨다.
스윙스는 5개월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법에 대해 “스스로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헬스장을 개장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