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야영장, 소외계층 위한 공익 목적으로 사용 협약
양평 용문산 야영장(대표 김남희, 사진 왼쪽)이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대표 조창문)와 지난 6월 21일 지역사회 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대표 조창문)는 지난 6월 21일 지역사회 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양평 용문산 야영장(대표 김남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평 용문산 야영장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오백년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산 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캠핑과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6번 국도와 인접,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사계절 모두 캠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양평 용문산 야영장(https://ymscamping.modoo.at) 김남희 대표는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 양평군협회장으로 캠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올바른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남희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사랑 공동체의 이념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다사랑공동체(https://www.dasaranghope.or.kr)는 2007년 여성가족부에서 승인한 제1호 사단법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이웃들에게 의료, 법률, 교육,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안정과 문화적 혜택을 지원해왔다. 아동권리보호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다문화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용문산 야영장은 다사랑공동체에 용문산 야영장 내 시설물 공간을 제공하고, 다사랑공동체는 제공받는 공간을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려는 양 기관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ilyo033@ilyo.co.kr
다사랑 희망캠페인 자원봉사자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앙평 용문산 야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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