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평•광주 등 인근지역서도 몰려...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진행
여주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6월 29일 개관한 경기도 여주시현암동 일대의 ‘여주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 1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오픈 첫날 3000여명,둘째날 4500여명,셋째날 3500여명(추산)의 사람들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다. 방문객들은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 및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단지 맞은 편으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돼 있는 만큼 법조계 종사자들도 눈에 띄었다는 후문이다. 경기도 이천이나 양평,광주 등의 인근 지역에서도 모델하우스를 많이 찾았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사람들은 여주시에 오랜만에 공급된 새아파트가여주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라는 점에 기대감이 높았다.여주시에 거주하는 김모씨(35세)는 “여주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희소성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워낙 없다 보니 청약통장을 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적극 노려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여주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여주 아이파크 석경 투시도
실제 여주시에는 지난 10년 동안 신규물량 공급이 1400여 가구에 불과했고,최근에 공급된 아파트도 지난 2016년 457가구가 전부여서 새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대면형 주방 설계로 넓은 개방감과 주방 옆 알파룸을 활용한 공간 활용, 워크인신발장,팬트리,드레스룸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 등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용적인 평면에 대한 만족감도 높았다.
분양관계자는 “여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이천,양평,광주 등의 거주자는 물론 나중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여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수도권 거주자들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특히 모델하우스 방문객들 중 청약에 대한 의지를 보인 사람들이 많은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총 526가구로 이뤄진다.이 단지는 남한강 및 현암지구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실내에서 수려한 남한강 및 현암지구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앙부에 커뮤니티마당과 연계한 잔디마당이 조성되고,숲속놀이터,동화놀이터,모험놀이터,유아놀이터,활력마당,시크릿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이와함께 단지 외곽으로도 풍부한 자연녹지가 조성돼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 1순위, 7월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당첨자는 7월 12일에 발표되며, 7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현암동 법무교차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송기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