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프로젝션 맵핑 시스템 구성도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의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이 착공된다.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은 대전역-목척교-옛충남도청 관사-대전여중-대전역에 이르는 원도심의 근대건축물을 테마로 5.17㎞의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근대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는 보행자 동선 안내는 보도면의 투수 블럭을 교체해 유도라인을 형성하고 바닥명판, 도색라인을 통해 보행자에게 이동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이 동선에는 중앙로에 위치한 한약거리, 중앙시장, 스카이 로드 등이 포함된다. 또 근대건축물에 야간경관 조명과 빔프로젝트 등을 설치하고 목척교 하부 수면의 수중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5억원으로 오는 9월에 임시영상을 선보이고, 연말에 대전의 근대화를 테마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무호 시도시주택국장은“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은 근대건축물을 통해 대전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는 문화 사업”이라며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중앙로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공간과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역량을 다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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