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해 7월 11일 추모제에 참석한 모습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1일 전동면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개미고개 6.25 격전지 추모제를 개최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7월 9~11일까지 개미고개전투에서 사망한 미 24사단 용사 428명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춘희 시장,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 심덕섭 보훈처차장, 미 제2전투항공여단 부여단장과 보훈단체장, 합동군사대학교에 재학중인 UN군 참전국가 5개국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6.25당시 참전했던 생존 미군용사 1명과 유가족, 미참전용사협회 임원 등 4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방문하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은 9일에서 13일까지 머무르며 국립묘지 참배 및 전쟁기념관, 국립박물관을 견학하고, 정부청사와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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